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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미술사

[미술사] 현대미술의 획을 그은 작가, 폴 세잔

by 현_hyun

 

[미술사] 현대미술의 획을 그은 작가, 폴 세잔

안녕하세요, HYUN입니다. 오늘은 폴 세잔과 그와 관련 작가에 대해서도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로, 미술사 포스팅들은 현대미술 강의 (조주연 저자) 책을 주로 읽으며 정리하였습니다. 참고해주세요! 그럼 오늘도 편안하게 감상해주세요 :)

 

 

 

폴 세잔 (Paul Cezannc, 프랑스, 1839-1906)
 '20세기 회화의 씨앗', ‘현대 미술의 시작’이라고 불리는 그는, 프랑스 후기 인상주의 대표 화가이다. 화가로서 비평가들이나 친구 동료 화가들로부터 일찍 인정받지 못했으나 자신의 신념을 굳히지 않고 침묵 속에서 묵묵히 작업하면서 뒤늦게 인정받은 불후의 작가이다.



그는, 화가로서 성공이 상당히 늦은 편이었다. 어렸을 적 세잔은 은행 창립자인 아버지를 따라 법과대학에 입학하였으나 1861년, 졸라의 권유로 스위스로 학교를 옮기게 된다. 가업을 물려받는 대신 화가의 길을 선택했던 그는 미술에 대한 열정은 컸지만, 실력이 저조했다. 에콜 데 보자르 (예술학교) 입학시험에 떨어지고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파리 살롱전에서도 거절당한 세잔.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다.

 

세잔의 암흑기 시절 그림 中 <에밀 졸라에게 책을 읽어주는 폴 알렉시스>는 그 당시 우울했던 심정을 잘 보여준다. 그를 일으켜 세워 준 건 바로, 인상파 작가인 카미유 피사로이다. 그의 스승인 피사로 덕분에 세잔은 다시 그림에 전념하게 되었다.

인상파 운동에도 참여하며 밝고 희망찬 풍경화들을 그려내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는 또다시 시련에 부딪히게 된다. 인상주의 전시회에서 조롱받고 난 뒤 1906년까지 무려 3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작업실 밖에 한 발자국도 안 나가면서 자신만의 그림체를 가꾸기 위해 끝없이 작품에만 몰두하였다.

 

그는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자연과 빛의 풍경을 묘사하는 초기 인상주의가 '순간'에 집중한 나머지 고전 미술 특유의 균형, 질서 잃었다고 생각하고 더욱 단단한 인상주의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이후, 세잔은 자연의 모든 형태를 원기둥, 구, 원뿔로 이해하며 입체파, 야수파, 아방가르드 등의 현대 회화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시대를 앞서간 그의 작품들은 1895년 열린 첫 개인전에서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1906년 10월, 그는 홀로 그림을 그리러 나갔다가 폭풍우에 쓰러지고 폐렴으로 급격히 건강이 악화하여 세상을 떠나게 된다.

오늘날, 세잔은 19세기와 20세기를 이어주는 밑거름 같은 역할을 맡아준 회화의 참다운 발견자로 평가받는다.

 

 

 

 

 

작품명: 사과와 오렌지

폴 세잔, 1895-1900

 

세잔은 사과 하나로, 르네상스 시대부터 확립되었던 미술의 규범인 원근법을 무시하고 색상의 변화로 모든 것을 표현해 현대 미술의 틀을 마련해 주었다. 1893년에 구상된 <사과와 오렌지>는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인, 사과와 오렌지 그리고 화려한 식탁보가 어울려지며 살짝은 혼란스럽게 보이는 작품이다. 일부 감상자들은, 왜 많고 많은 과일 중 저 두 가지를 선택했는지 의문을 가질 텐데, 이는 겉이 딱딱하여 쉽게 썩지 않아 작품 완성에 방해가 되지 않는 종류를 선택했던 세잔의 지혜에서 비롯된 것이라 대답할 수 있다.

 

얼핏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이 작품은 원경과 근경, 밝음과 어두움, 한색과 난색을 모두 나타내었으며 그 당시 미술계가 추구했던 전통 정물화의 명암법, 척도법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관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점을 선택하고 여러 개의 선을 즉각적으로 교차시킨 세잔의 노력 끝에, 그의 과거 작품들 보다 더욱 입체적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상징주의 화가인 모리스 드니가 "역사상 유명한 사과가 세 개 있는데, 첫째는 이브의 사과이며 둘째는 뉴턴의 사과, 셋째는 세잔의 사과이다."라고 극찬할 정도로 현대 미술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사과 하나로 파리 (Paris)를 놀라게 하겠다'라는 세잔의 열정과 의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동시대의 다른 작가

 

1. 빈센트 반 고흐 (1853~1890)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인 고흐는 그에게 주어진 화가의 운명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죽을 때까지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농축된 삶을 살았던 불멸의 화가이다. 자기 시대에 인정받지 못하고 뒤늦게 거장의 반열에 오른 빈센트는, 진정 우리 시대의 거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고흐는, 기존 인상주의가 미술을 단지 눈의 문제로 축소했다는 것에 부정적 의견을 표출하면서 후기 인상주의 운동에 참여하였다. 기존의 인상주의가 미술을 단지 눈의 문제로 축소했다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하였다. 두깨와 간격을 조정하며 특유의 표현적 효과가 눈에 띄는 작가이다.

 

 

 

작품명: 해바라기 열다섯 송이

빈센트 반 고흐, 1888

 

이전에 그렸던 작품인 <해바라기 열네 송이>에서 발전시킨 그림이며 전보다 꽃들이 약간 더 작고, 퍼지게 조형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고흐 특유의 노란색 계열로 전반적인 짜임새와 균형감이 돋보인다.

 

 

 

 
 
 
 

2. 폴 고갱 (1848-1903)

:프랑스 후기 인상파 화가이며, 가난과 고독, 그리고 절망을 술과 유흥으로 풀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그는 자신의 예술성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힘겨운 고통 속에서도 수많은 작품들을 낳아내었다.

 

고흐와 마찬가지로 인상주의에 불만을 품고 후기 인상주의에 참여한 작가이다. 자체의 리듬을 지닌 두꺼운 윤곽선, 평평하고 비모방적인 색면을 구사하였다.

 

작품명: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우리는 무엇인가?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폴 고갱, 1897-1898

 

이 작품은, 고갱이 열대 낙원이라고 생각했던 타히티를 그린 것이다. 인간의 운명과 다양한 행로를 상징한다. 작품을 그릴 당시, 폐렴을 앓던 딸이 죽게 되자 절망하며 그린 작품이다.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괴로워하던 그는 생에 대한 성찰을 갖게 되는 질문을 대중들에게 던져 주었다.

 

 

오늘은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고도 불리우는 폴 세잔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며 그와 동시대에 살아간 작가들의 작품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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